안녕하세요^^
저 수지예요~ 너무 늦게 글을 올리게 되서ㅜㅜ 많이 늦었죠?ㅋㅋㅋ
그린에서 일본어 공부도 재미있게 배우고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지금 이렇게 일본에 와서 재미난 일들도 많이 겪고^^ 너무 감사드려요!

오기 전에 걱정했던 것들이 익숙해지면서 점점 해결되어져가고
한국에서 걱정했던 것이 괜한 걱정이었구나~느끼면서 잘 재내고 있어요^^

처음에 도착했을 때의 그 어리둥절함과 두려움이 많이 컸지만,
이제 2주됐다고 지하철도 현지인인듯한 표정으로 타고 있어요ㅎㅎㅎ

오고나서 혼자서 시부야,하라주쿠 등등 가고싶었던 곳에 가서 안내책자보고
혼자 너무 잘 돌아다녔어요. 그 때 지하철때문에 많이 애를 먹었지만요^^

학교 기숙사도 이제 저의 집처럼 편해지고 룸메는 프랑스인인데요~
아직 일본어 초급수준이여서 おはよ、おかえり、おやすみ정도밖에 하지는
않지만,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으면 그냥 웃으면서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곤한답니다^^

4명이 한 맨션에 사는데 한국인은 저밖에 없어요 ㅜㅜ 그게 약간 슬펐지만
저 빼고 다들 영어로 대화를 하는데, 저는 그냥 그냥 웃고만 있어요ㅎㅎ

학교 수업은 오후반 중급수업으로 듣고 있어요, 제가 한자에 약해서
되도록이면 한자를 많이 외우려고 지금도 한자외우고 있던 중에 글 쓰는 중이예요.

class친구들도 다들 착하고 선생님들도 다들 친근한 인상이셔서 긴장했던 맘도 편해졌어요.
오늘은 미얀마에서 온 동갑친구도 생겨서 같이 기숙사로 왔어요^^

앞으로 한일교류회도 나가고 더 많이 관광하려구 계획중이예요^^

그린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또 글 남길께요^^

*동경갤럭시학교사진과 학교에서 5분거리에 있는 미타도서관이예요^^
사진크기줄여서올렸어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