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쯔이 인사드려요 ㅎ
벌써 단체출국으로 일본에 온지도 육일 넘었네요.
그런데 학원 개강날도 멀어서 탱자탱자 놀고 있고, 매일같이 유학원 친구들을 만나다보니
여기가 일본땅인지 한국땅인지 헷갈릴 때가 많아요.

원장님, 차실장님, 조대리님, 선생님들 모두 건강하시죠?

우리 멋있는 룸메, 햄군이랑은 사이좋게 잘 살고 있어요.

싸우기는 커녕 햄군이 저를 사랑한다고 매일매일 고백할 정도에요.ㅋㅋ

일본생활은 할만해요, 쇼핑을 하더라도 둘이 다니는 일이 많으니까

일본어로 길 묻는 것도 무섭지 않구요.
오늘은 햄군이랑 쎔이랑 일본 와서 알게 된 신상, 두영언니랑

하라주쿠의 '도토리 커피?' 카페에서 음료수 마시면서 수다 떨다 돌아왔어요 ㅎ
다들 캐릭터가 어찌나 독특하고 재미난지,,,
한번 날잡아 술도 마시기로 하면서, '아사마데 클럽'까지 결성했어요.
회장 ??, 부회장 햄, 총무 키치죠지상(성재 아저씨), 등등 다른 직책도 정하는 중이랍니다.ㅋㅋ
그제는 얼마 모아놓았던 포인트로 오다이바 여행도 다녀왔구요.
재밌는 일이 많았다고 지금 막 자랑하고 싶지만
찍어놓은 사진이 다 필름 안에 있어서 금방 꺼내볼 수 없는게 아쉬워요 ㅠ
그날 아홉마리 어린 양들을 데리고 돌아다녀주신
이주임님, 박은정 선생님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ㅎ
그린 선생님들 혹시 일본 오시면 무사시사카이 저희 동네로 놀러오세요~
맛있는 맥주 만큼은 대접해드릴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