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에 저 있어요^^ㅎ)

3층부터 알록달록 색색의 풍선들이 반겨주더군요^^
에이드 파티를 위해 정말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이셨다는걸 느낄수 있었어요~
한상 거하게 차려진 먹음직스런 음식들이 꼬르륵 소리를내며 밥달라고 배를 조르게 만들구요~ㅎ
선물접수하고 고양이 이름표에 어학교 이름도 적고~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싸인받아오라고 주신 종이 들고 눈치코치 살피며
용기내어 어학교 어디로 언제 가시냐고 물으며 친분도 쌓구요~
4월학기 같은 어학교 JET로 오는 릿쿄 관광학부 세아도 만나고,ㅋ
같이 1월학기 JET로 가게될 영양사 혜진언니도 만나고~
교복에 삼디다스를 신고와 어린티를 팍팍낸 제과제빵사 지은이와도 쉴새없이 먹고 수다떨고^^
에이드에 자꾸 소주를 듬뿍 넣어주셔서 나중에엔 졸렸어요ㅋ 눈이 촉촉해지고~~^^;;;
떡볶이 매우면서 넘 맛있어서 몇접시를 먹었는지~ 샌드위치도 최고! 깐풍기? 양념치킨에
잡채, 감자튀김? 김밥, 피자 등등등.... 천천히 시간들여 골고루 먹어줬지요~ㅎ
집에갈때도 남은음식보고 어찌나 아쉽던지ㅎ 다 싸들고 가고싶었어요~ㅋ
선물교환하는 시간동안 유학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집은 구했는지...
그동안 혼자 준비하며 다른사람들은 어쩌고 있는지 궁금하던 것들을 맘껏 묻고 듣고 답하고~
정말 보람차고 가치있던 시간이였습니다~!
일본유학 갔다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또 실장님, 대리님 이야기도~
출석율의 중요성을 다시 맘에 새기고, 돈새는 술은 줄이자 다짐하고ㅋㅋ
아득히 멀게 느껴졌던 내년 1월이 금방이라도 다가와 떠나야 할듯한 긴장감을 맛보기도^^
파티 참가를 하는동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같은 나라로 서로 다른 꿈을 위해 떠난다는 사실에
그동안 조금 불안하고 초조했던 마음이 눈녹듯 사라졌습니다*^^*
정말 즐거운 파티였구요~ 배도 마음도 잔뜩 불러지는 그런 하루였습니다~
에이드 파티 준비해주신 그린유학원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