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4일 그린사무실... 동경디자인전문학교 원서작성을 위해 찾아주신 연지씨!!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위대하다!!

오늘 연지씨와 어머님을 보면서 많이 느꼈답니다.

자식의 일에 바쁘신 시간에도 함께 그린일본유학을 방문해주신 어머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연지씨가 참~ 공부를 잘 했더라구요" 라는 말에...

        "고3되니까 일본에 빠져서 공부안해요~ 그리고 얘는 하고싶은 것만 할려고 해서 큰일이예요!!"

연지씨 정말인가요?

뭐~ 하고싶은 것이라도 잘한다면... 그게 또 어디야~ 라는 생각이 들지만...

가끔은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그런 이쁜 딸이 되길 바랄께요~

그리고, 오늘 원서작성하는 날이였는데... 힘들진 않으셨나요?

전문학교 수속이라 일본어로 직접써야하니 부담도 되셨을텐데...

나중에 일본 가시면... 원서를 쓰거나 이력서 작성을 하게 될텐데~ 그 땐 떨지않고 잘 할 수 있을꺼예요!!!

오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어머니 -

            “어머니는 꽝꽝 언 대지 안에 사랑을 품고 키우는 겨울 뿌리 

             얼음 속에서도 얼지 않는 생명이셨습니다.

             달빛 받는 외짝 신발처럼 홀로 울음을 가누는 고독한 성자

             물과 땀과 피 남김없이 흘리시고 그 마지막 죽음까지 뿌리에게 주는

             한 잎 가벼운 낙엽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