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초급 수업이 끝나고 난 후....척추를 타고 올라오는 허기짐에 그들은 배를 감싸안은 채, 이 허기짐을 어떻게 달래어야 할지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기 시작했다....규동? 정식? 돈카츠?하지만 역시 뜨겁고 매운 고추장피가 흐르는 한국인들은 곧, 새로운 먹을것을 탐하기 시작했고....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기로 유명한 우리 D상....곧바로무언가를 제안하는데....

올 여름을 강타할 슈퍼스펙타클어드벤쳐판타스틱스릴러!!!!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결국 짬뽕먹으러 갔다는 이야기~~
 
물론 일본 음식 맛있지만, 한국에서 20년 이상 살아온 인생들이기에 가끔씩 매운 걸로 목구녕을 지져줘야 생활이 제대로 된다는 뭐 그런 이야기~ 그래서 결국 우리 그린 패밀리들 신오오쿠보 골목을 뚫고 세이부신주쿠선 역 쪽으로 열심히 걸어갔습니다. 배고픔이 극도에 달할 시간이었기에 우리 패밀리들이 걸어가는 속도를 카메라가 따라가지 못해 사진이 이지경... 하지만 나름 느낌이 좋아서 대문으로 만들어 봤어요.

걷고 걸어서 중국집 도착!!

세이부신주쿠선 신주쿠역 근처에 있는 중국집 북경!! 여긴 제가 유학할 때도 있었던 곳이에요

J상과 함께 서로 마주사진찍기!

Y군의 뜨끈한 미소(?)

이날 속을 확 풀어준 감사한 짬뽕사마...

역시~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을 한번씩 충전을 해 줘야 한다니까요... 금단현상같아.... 우리 Y상, 알바 면접도 가야 되는데 결국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의 유혹에 못이겨 한그릇 거하게 하시고 가셨다는거~?

가끔씩 요렇게 저녁 먹으러 간답니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