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딩은 오늘 즐거웠습니다.
뭐 당장 갈것도 아니면서 부득불 우겨서 크리스마스 모임 다녀오기 잘 했다는 생각만 드네요.
자봉이랍시고 제일 먼저 도착 해서 한 일은 달랑 한개!!!!

감귤에 혼을 불어넣는 작업!!!!!!!!!!!!!!!!!!!!

모처럼만에 예술혼을 불태우고 왔습죠.
귤까기 게임 할때 진행하시던 이주임님이
"지금 집어든 귤 표정이 여러분의 오늘 운세에요"하실때 뜨끔...
제가 그린 표정은 반정도밖에 안되지만 아무튼-_-;;

산만한 등치에 맞지 않게 낯을 심하게 가리는 편이라(그나마 나이먹고 나아진거임-_-) 그냥
주위분들하고만 겨우겨우 대화했지만..그래도 좋았어요.
4월학기 한분에 당장 낼모래면 출국할 1월학기 두분 알게됐구요.
그분들하고 잠깐 얘기도 나누고...환율 때문에 이런저런 걱정하시는 모습이 안쓰러웠지만,
그래도 용기있게 결단 내린 그대들이 멋있어요!!!!!!

나 오늘 입장도 일등했는데 후기도 일등인듯*-_-*
너무 길게쓰면 친구없고 별로 할일도 없다는게 너무 티나는거 같으니까
이만 줄이겠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린 스탭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몇년만에 크리스마스 파티다운 파티 한거 같아요ㅠㅠㅠㅠ

크리스마스는 언제나 캐빈과 함께 보내는 1人으로부터...............................OTL


뒤늦은 덧붙임:선물교환...저 오늘 너무너무 좋은 선물 받은거 같아서 선물 준비하신 분한테
미안할 지경이었어요^^; 너무너무 예쁜 여권지갑!!!!!!!!!!안그래도 하나 지르려고 맨날 클릭질 하고
있던거였는데!!!!!!!!!!!!이자리를 빌어..
유진이씨 감사합니다~(__)~